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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3년 9월

by hyozkim 2023. 10. 9.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게

빠르게 흘러가버린 9월의 기록

날씨는 시원하진 않고 더웠던 걸로

9월 끝 연휴만 기다리며 버텨낸 일상 기록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되는 잠실 야구장 직관. 응원은 재밌었지만 참을수없는 더위가 기억에 남는다.
오스틴틴 뜬공 기록 333
무더웠던 야구장을 떠나와 들른 블루보틀 롯데몰점. 모든 의자가 Artek인건 좀 놀랬다. 역시 클라스가 느껴진 매장..
역시 갬성은 갬성이다. 저게 뭐라고 그리 이쁜지
오픈했다고 주문시 뱃지도 받을 수 있었다.
블루보틀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중 필터 커피는 나의 최애. 여자친구가 원해서 시킨 아이스크림도 평균이상의 훌륭한 맛이었다.
정돈되지 못한 내책상. 여러 로고들이 보이는걸로 봐서 아직 나의 성향은 뭔지 정하지(알지) 못한거 같다.

지금 글을 쓰는 현재에 감성이 차오른 상태라 평소와 달리 글이 날리지 않고 차분하다.

주말에도 열심히 운동하러 내려와본다. 깨작깨작이지만 하는게 어디냐며 혼자 위로해본다. 주말 오전에 내려와서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다나다
정신없는 나의 태그 콜렉트. 어디서 보고 따라하는데 은근 내 옷장에 지금 뭐가 있고 뭐가 없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 설명할 수 없는 감성은 덤이다.
각각 뉴질랜드와 쿠스코에서 데려온 나의 반려인형 ㅋㅋ 사실 딱히 놓을만한 공간이 없어서 걸구친다.. 미안하지만 얼굴좀 치워줄래?
점점 살기 좋은 절망주택이 되어간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마트까지 들어왔으니 이곳에서 모든게 해결 가능해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
GS 편의점발 구하기 어려운 간식. 먹어보니 왜 구하기 어려운지 알거같다. 주변 편의점에서 발주 좀 많이 넣어주면 좋겠다.
9월은 무빙이 지배한 달이 아닐까 싶다. 나말고도 주변 모든 사람들이 본 무빙. 그중에 제일은 역시 고윤정..
일하다 뒤를 돌아보니 구름이 무슨 그림마냥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흔치않은 풍경에 괜시리 일하기 싫어졌던 날. 나 F인가봐
9월에 뭉게구름을 보다니 얼마나 더웠던게냐
평일 회사 근처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로 카멜이 있어 시그니처 라떼를 마셨었지. 얼음녹기전까지 넘마싯다.
유독 하늘 사진을 많이 찍었다. 가을하늘과 여름하늘 그 어디 중간
일찍 퇴근한날 상수동 놀러와서 급 들어가게된 삼겹살집. 내가 좋아하는 김치+삼겹살이라 맛은 두말할것도 없고, 서브 메뉴들도 완벽에 가까웠던 맛집.
누가봐도 맛집이지 않는가. 창가쪽에 앉아서 먹는것도 낭만있어보이고 괜히 좋았던
TYPE 상수 카페
인테리어는 디터람스 에 기반한듯 보였다.
인테리어와 뷰 모두 사로잡은 카페
솔직하게 서울에서 다닌 모든 카페중 뷰가 가장 이쁜곳이었다.
이쁜척
잘생긴척

각자 카메라를 들이밀며 사진을 남겨봤다.

언제쯤 더 자연스럽게 찍을 수 있을까 ㅋㅋ 아마 다시 태어나야하지 않을까

깔끔한 인테리어를 마무리로 카페를 나와 상수동을 걸어보았다.

상수동은 예~전에 한번 카페 거리쪽을 걸어보고 한번도 와보지 못했다.

망원동만 편애하며 그쪽으로만 갔었는데 상수동도 정말 이쁜 동네였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망원보다 상수를 오고 싶을정도로

부자연스러운 상황이지만 자연스럽게 담아보려고 노력한 여자친구.. 👏
현실과 다르게 이쁘게 잘 찍어줘서 고맙다
턴 테이블 & LP 가게
청춘 드라마 혹은 영화에 나올거같은 조명 온도 습도..
상수동은 역시 뭉개뭉계란 중 가장 인기 많은 고구마 샐러드도 영접할 수 있었다. 다음날 먹어보았는데 맛이 어나더더라
맛닭꼬 치킨은 진짜 진짜 꼭 먹어보길
집으로 달려가는 따릉이 애착러
cos 가방 하나 사보았는데 그리 크지 않아서 좋고
끈이 얇지않고 굵은게 마음에 든다
몸 보신을 위해 집앞 소머리 국밥 맛집 방문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한우의 느끼함이 있어서 다음에 또 갈지 모르겠다? 
집앞에 힙한 버거집이 생겼다. 오전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영업시간.. 모든 취객들이 집합할 거 같은 느낌
여권을 발행하기 위해 여권사진 찍음
오랜만에 세프의 아이들 방문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를 좀 부리다가 돌아왔다
급작스런 10 11 모임 대부도 여행에 남겨진 한컷
귀여운 하봄이 옛감성 필카느낌이 날라왔다. 엄마가 우리 키울때 모습같다
당산에서 한강 가는길
샛강쪽으로 택
하지만 샛강쪽에서 다른 샛길로 새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
1박 2일 오프닝 무대를 지나치고
김봉석 구경
여의도공원까지 찍고 다시 따릉이 타고 집을 복귀했다. 집앞에 한강이 있다는건 매우 감사한 것이다
평일 퇴근 후 여자친구랑 하나 샤부정
여긴 우동이 진짜 찐이다. 여자친구가 우동사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좋아한다.
토트넘 vs 아스날 전 보신분은 아실 스포티비 서버 상태..
추석 연휴 시작...!
오랜만에 대구 설레잖아...
연휴 첫날 향한 곳은 경주!!!
내 조카 하봄이와 함께 했다💓
귀여운 아가씨
오스테리아밀즈
가격은 비쌌지만 맛은 있었다..!
연휴니까 기분좋게~
대릉원 앞에서도 사진 하나 남기기~
할타보카
커피플레이스
앞에 능 뷰가 이쁘고 커피도 맛있는 커피플레이스
🐣
다음 행선지 불국사
하봄이를 향한 열정적인 찍새의 자세
경주 스냅도 하나 남겨주었네요~
불국사에서 가장 조용하고 좋아하는 공간
볼따구 넘 귀엽다 하봄아
향미사를 마지막으로 집으로 복귀.. 내 기준 가격/맛 모두 커피플레이스 승!
추석 당일 포대기 하봄~
아버지와 심각한 대화를 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기억조차 나지 않음ㅋㅋㅋ
집앞에 아버지 작은 농막 구경
우리 마을에서 인기 많은 3시바들 이미 유명인사가 되었다고 한다
내 품에서 웃고 있는 하봄~ ㅎㅎㅎ
쌀알이야 뭐야 이거ㅋㅋㅋ
날씨가 좋아 나와서 찍어보는 사진들
다음 스냅장소로 짭곡지
뭔가 인위적인... 느낌
다음날은 비가 좀 왔네요. 풋살하는 날이었는데
오전 1LL 미니멀스토어 방문
ㅋ... 맛있음을 표현하는 경상도 스타일
이날의 하이라이트 풋살..! 다행히 다치지 않고 재밌게 1게임
내 기준 병콜라 >> 제로콜라 >> 콜라 ㅋㅋ 병콜라가 있다면 맛집입니다.
역시 필수방문 코스가 되어버린 1LL 미니멀 스토어
모두들 해피 추석~
도원이 성공했네 성공했어 아파트가 참 좋구나
마지막 도원이집 집들이를 마지막으로 9월의 기록 마무리~

10월도 정신 없이 지나가다보니 조금 늦게 기록하게되었다.

지금도 연휴라 아침에 겨우 짬내서 9월 기록도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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