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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4년 3월

by hyozkim 2024. 4. 7.

3월은 찍은 사진이 많이 없네~
가볍게 3월의 기록 스타트!

 

일산으로 드라이브 갈겸 형이 거래하고 있는 원두를 로스팅해주는 가게에 와봤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입구에서부터 압도되는 수상경력과 이 동네에 오랜시간 터줏대감 역할을 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카페에 커피는 신기하게도 와인의 향이 난다. 커피와 와인은 한끝차이라고 하던데 조금은 알거 같달까!
아무튼 사장님이 한 테이블씩 돌아다니시면서 커피 설명도 해주는게 정말 맛과 서비스 모두 잡은 그런 곳이었다.
내가 만약 카페를 한다면 롤모델로 삼아야 할 표본이지 않을까.. 

화장실 비밀번호 알려주지 않는 주인 입장에서 마음이 더 편할듯..!
드디어 세차하는 골골쓰

빨간 간판의 일산칼국수.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산에서 워낙 유명한 닭 칼국수집에 와보았다.
날씨가 쌀쌀해서 더 맛있었던걸까. 국물이 진짜 보약이라 느껴질만큼 깊었고 김치가 특히나 인상깊었다.
나오는길에 2인분 포장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재택할때 집에서도 정말 맛있게 끓여먹었다.
가격도 일단 나보다는 착함.

너무 추워서 오래 못있었던 일산호수공원.
세차한 내차 새차 아냐?
아침에 운동을 하면 저녁이 편합니다.

턱별히 할일 없는 둘이 서울 맛집 투어.
성시경 먹텐에 나온 청실홍실이라는 곳에 방문해보았다. 뼈해장국? 고기랑 국물이 정말 부드러웠고, 나는 역시 남정네인지 제육이 존맛이었다.
2명이서 3인분치 든든하이 먹었다. 맛깔롱지기네!

전기자전거 정말 살까...
있으면 너무 좋을거같긴하더라구

다음날 남양주 드라이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오고 싶었는데.. 또르르.. 날씨가 추웠어...

뒤에 시강 할머니..
사탕주는 하봄이 ㅠㅠ 🍬
숙소 근처 미슐랭 맛집에서 밥먹고
할아버지와 하봄~

엄마아빠는 코엑스 커피 박람회 가시고 하봄이와 함께하는 시간~
아이는 너무너무 이쁘지만 같이 돌아다니면 나의 모든 신경이 아이에게 가있어서 조금 더 피곤하다.
하지만 너무 이쁜 조카니까 하루쯤이야... 하하

슬슬 개나리가 핀다..
개나리 깔맞춤 신발하나 득템

만난지가 벌써 700일!?
예전부터 이야기했던 모던샤브하우스 잠실점에 가보았다.
고기가 무한리필이었어서 부담없이 계속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지난주 부모님이 오셨을때 맛있는걸 먹지 못한거 같았는데 어른들 모시고 여기에 오기 정말 좋을거같다.
그러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 ㅎㅎ

항상 우동이나 샤브샤브 먹을때 궁금했던 저 마법의 가루를 드디어 알게되어 바로 주문하게 되었다. (시찌미)
시찌미를 산김에 바로 이장우 우동에 뿌려먹어봤는데 역시.. 이맛이야!

판교 현대백화점은 처음이라.. 간식이 아닌 식사를 해버린 첫 Go Pizza
쪼매난게 왜이렇게 비싸! 전선도 없이 간편해보여 하나 들이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ㅠ
브라운야드가 있길래 들렸다가.. 하나 남은 에센셜 치노를 담아버렸다ㅠ

요즘 불편한 옷들은 다 매물행 보내고 편한 옷들만 찾고 있다. 

아무래도 30대가 되고서는 몸이 작아지지 않고 커지고 있다. (근육이던 살이던~) 

편한게 장땡인 나이가 되고 있고, 옷도 작은 핏보다 널널한 핏이 더 선호하게 되는 요즘이다.

벌룬핏도 고려해보게 되고,, 과연 다시 스키니가 올까 싶기도 한다. ㅎㅎ

분당 1등 치킨집이라는 행복치킨. 분당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또 놓칠 수 없지.
분당 동네 주민들이 다 모여있는 거 같다. 자리는 가득 차있고, 입구에 다행히 한자리 있어 착석할 수 있었다.
닭고기가 가슴살 없이 다리살만 있다고 했고 기본이라고 생각한 파닭으로 시켰는데 첫맛은 잊을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기름기 있는 치킨이다보니 소스 없이는 많이 먹다보니 물리긴 하더라..ㅎㅎ
그래도 분당에 온김에 먹어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아침에 고등어는 좀 시크하네
왓코. 봄되면 한번 오고 싶었는데 없어졌을줄이야..

어디갈까 하다가 오게 된 시청, 광화문, 서촌 쪽 나들이.

와서 보니 작년에도 이 시기쯤 이곳에 왔었다. 1년 전과 똑같지만 조금은 다른 데이터를 해보았다.

광화문 근처, 아이노가든키친, 정갈하게 나온 맛있는 한끼
스우파 나온 사람들이라해서 찍어봄 ㅎㅎ
두번째 파이브가이즈 방문
요 땅콩 무한인걸 처음알았다..

 

다 쓰고 보니 3월은 무얼먹었는지 기록한 식사 기록지 같네..

4월엔 날씨도 따뜻해지고 하니 더 다양한 일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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